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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뻑하면?안구건조증,?가렵다면?결막염"···?헷갈리는?봄철?안질환?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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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 덕에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 우리의 눈에는 그 어느 때보다 괴로운 계절일 수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건조한 대기가 눈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눈이 가렵거나 충혈될 때 이를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임의로 안약을 점안하거나 찜질을 하는 등 자가 치료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 결막염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잘못된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안과 전문의 이종호 원장(서울밝은세상안과의원)과 함께 봄철 흔히 발생하는 안질환의 올바른 구별법과 눈 건강 관리법을 살펴본다.

미세먼지와 자외선, 봄철 눈이 피곤한 이유
봄에 안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눈을 자극하는 외부 요인이 많아지는 데 있다. 대기를 덮는 미세먼지와 황사는 공기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미세 입자가 각막과 결막 표면에 직접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킨다.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꽃가루 역시 눈으로 들어가 가려움과 부종을 동반하는 알레르기 결막염을 유발한다. 이종호 원장은 "봄은 온화해 보이지만 습도가 낮고 바람이 많아 안구 표면이 쉽게 건조해진다"며 "눈물막이 불안정해지고 방어막이 약해지면 작은 자극에도 통증과 충혈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한, 야외 활동이 늘면서 강해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도 각막 손상과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가려우면 '결막염', 뻑뻑하면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헷갈리는 질환이 바로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다. 두 질환을 구분하는 핵심 기준은 주요 증상이 '가려움'인지, 아니면 '통증과 건조함'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은 각막 겉면이 마르면서 작열감, 이물감, 시림 등이 나타나며 오후가 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종호 원장은 "안구건조증이 심할 경우 눈을 뜨기 힘들고, 자극에 의해 오히려 반사성 눈물이 더 많이 흐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알레르기 결막염은 가려움이 특징이다. 아침부터 종일 가렵고 충혈, 끈적한 눈곱이 생기며 콧물이나 재채기를 동반한다면 결막염일 가능성이 크다.

무분별한 안약 사용, 오히려 눈 건강 해친다
충혈을 없애려고 시판되는 혈관수축제 안약이나 쓰다 남은 스테로이드 안약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매우 주의해야 한다. 혈관수축제는 일시적으로 충혈을 가라앉히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혈관이 전보다 더 확장되어 충혈이 심해지는 악순환을 부른다. 스테로이드 안약 역시 안과 전문의의 처방 없이 장기간 남용하면 부작용이 크다. 이종호 원장은 "스테로이드 안약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안압이 상승해 녹내장을 유발하거나 수정체 혼탁으로 백내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역 반응을 억제해 세균 감염을 악화시킬 위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 후 원인에 맞는 안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미세먼지 심한 봄, 렌즈 세척과 케이스 건조 필수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봄철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외부 자극으로 눈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렌즈를 계속 끼면 이물감과 충혈이 심해진다. 눈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렌즈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첫 번째다. 렌즈를 만지기 전 손 씻기는 기본이며, 렌즈 표면에 쌓인 단백질과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전용 세척액으로 반드시 문질러 닦아야 한다. 이종호 원장은 "렌즈 케이스를 물로 헹구거나 제대로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면 세균이 번식해 눈에 영향을 미친다"며 "케이스는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인공눈물 하루 4번 이상 쓴다면 무보존제 선택
건조한 봄철에는 눈물막을 보호하는 인공눈물 사용이 도움이 된다. 제품을 고를 때는 사용 빈도에 따라 보존제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하루 4회 이상 자주 점안해야 한다면 눈에 자극이 적은 일회용 무보존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히알루론산 농도 역시 증상이 가벼울 때는 저농도가 적당하지만, 건조증이 심할 때는 고농도 제품이 눈물막 유지에 유리하다. 렌즈 착용자는 렌즈 전용 인공눈물을 써야 하며, 건조함이 심할 때는 렌즈를 빼고 눈을 쉬게 하는 것이 먼저다. 이종호 원장은 "인공눈물은 눈이 이미 건조해진 뒤에 넣는 것보다 건조해지기 전에 미리 점안하는 것이 눈물막 안정화에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고를 땐 색상보다 '차단율' 확인
가을보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봄날에는 각막 화상이나 익상편 발생 위험을 막기 위해 선글라스를 챙겨야 한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렌즈의 색상보다 '자외선 차단율'이다. 단순히 색만 짙은 렌즈는 동공을 키워 자외선 유입량을 오히려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종호 원장은 "반드시 uv 400 또는 자외선 99~100% 차단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렌즈 색상은 용도에 따라 고르면 되는데, 회색은 색 왜곡이 적어 일상용으로, 갈색은 대비를 높여주어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자외선은 측면이나 아래에서도 반사되므로 얼굴을 넓게 감싸는 형태가 좋고, 시력 교정용 안경 또한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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