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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통증, 자는 자세만 바꿔도 달라진다? [1분 Q&A]
q.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는데, 심하진 않지만 엉치뼈 통증도 함께 있습니다. 특히 잘 때 불편해서 방법을 찾다가 최근 허리 밑과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고 자기 시작했는데요, 이런 자세가 허리디스크를 더 악화시키진 않을까요?
a.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신승준(곧바로병원)입니다.
허리 디스크로 인해 엉치뼈 통증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고, 그로 인해 통증이 신경 경로를 따라 엉치뼈 부위까지 퍼지는 방사통 현상 때문입니다.
엉치뼈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물리치료 방법으로는 온열 치료,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tens), 도수 치료 등이 있으며, 이러한 치료는 신경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장시간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무릎을 굽힌 채로 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허리를 앞으로 깊이 숙이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심한 신경 압박으로 인해 지속적인 다리 저림, 감각 저하, 근력 약화가 나타나거나, 보존적(비수술)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무릎 아래에 베개를 두고, 허리 아래에 얇은 담요를 받쳐주는 자세는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척추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허리 아래에 받치는 담요의 두께나 위치는 개인마다 편안함의 차이가 있으므로, 통증이 심해지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조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자세가 더 편안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성해 주신 증상에 대한 부분만 참고해서 작성된 답변이므로, 정확한 자세 조정이나 치료 방향은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와 직접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장 드립니다.